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2017년 탄광지역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융자대상은 사업장 주소가 정선군 폐광지역진흥지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으로 상시 종업원 10인 미만인 제조업, 건설업, 운송업, 광업분야와 상시 종업원 5인 미만인 도·소매업 등 각종 서비스업 분야다. 총 41개 업체 11억 7000만원을 지원한다.
융자 금액은 업체당 3000만원 이내로 5년 거치 5년 균등 분할 상환조건에 금리는 1%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소상공인지원센터 등에서 융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대상자나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 등의 업종은 제외된다.
또한 대상자 확정후 지정하는 날까지 융자금을 수령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대상자에서 취소되며 후순위자로 추가 대체할 방침이다.
융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24일까지 융자신청서를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개발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이재열 정선군 지역경제담당은 “오는 24일까지 신청을 받아 4월부터 자금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폐광지역진흥지구내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탄광지역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도 폐광지역개발기금이 활용되며 지난해 정선군에는 34개 소상공인에게 9억1500만 원의 자금이 지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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