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정선만의 특색 있는 토속음식의 맛과 멋, 최고의 친절 등 3박자를 갖춘 지역 음식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매년 304가지 토속음식을 선보이는 정선 토속음식축제 개최, 토속음식 10선 선정 및 보급, 304가지 토속음식 소개 책자 발간에 나서고 있다.
또 토속음식 전문가 양성과 종사자 서비스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선의 대표먹거리 육성을 위해 주력하는 중이다.
특히 24억 원을 들여 북평면 나전역 일원에 정선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정선의 맛과 풍류를 느낄 수 있도록 토속음식을 테마로 한 ‘맛 전수관 및 이야기 거리’를 올 연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선수단과 외국인, 내국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해 음식업소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는 물론 최고의 친절서비스, 편의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군은 식당 이용시 불편함이 없이 이용할 있도록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음식문화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음식업소 편의시설 개선을 위해 기존 좌식테이블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외국인은 물론 장애인, 노약자 등이 편안하게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좌식형 테이블을 입식형으로 전환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관내 920여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3월 한 달 동안 입식테이블 설치 희망여부 파악과 함께 현지조사 등을 통해 대상업소 선정과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지원범위는 업소당 최대 1000만원 범위 내에서 소요금액의 70%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군에서는 음식업소 외관정비, 간판정비, 영문 메뉴판 설치 등 환경정비 사업과 함께 외식업소 위생특별 점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친절서비스 교육 등 아리랑의 고장 정선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정선아리랑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은 물론 토속먹거리 육성, 친절서비스 등을 통해 손님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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