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7일 컨벤션호텔에서 제147차 이사회를 열고 ‘카지노 게임기구 제조업 및 판매업’을 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하는 등 6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2016회계연도 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와 영업보고서 승인안과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계획안, 정관 일부 변경안, 제19기 정기주주총회 소집안, 정선군 도시재생 지원센터 지원안, 2017년도 강원FC 후원금 증액과 광고선전비 추가경정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제1호 안건은 2016회계년도 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 및 영업보고서 승인안으로 매출액 1조6965억 원, 당기순이익 4545억 원 등의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배당성향 44.16%의 현금배당(주당 990원)을 실시키로 했다.
제2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계획안은 비상임 이사후보로 신주호(정선 부군수)씨를, 사외이사 후보로 최돈용(보령메디앙스(주) 경영기획실장), 한인구(KAIST 경영대학 교수)씨를 주주총회에 추천해 선임키로 의결했다.
또한 감사위원 후보로 김상일(전 영월군 부군수), 최돈용(보령메디앙스(주) 경영기획실장), 한인구(KAIST 경영대학 교수)씨를 추천했다.
제3호 정관 일부 변경안은 슬롯머신기기 제조 사업을 하기 위해 정관 제2조에 ‘카지노 게임기구 제조업 및 판매업’을 추가했다.
또 ‘Craft-Beer(수제맥주)’제조 사업을 도입하기 위해 정관 제2조 제12호 ‘주류판매업’을‘주류 제조업 및 판매업’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이어 제4호 제19기 정기주주총회 소집안은 오는 30일 11시 강원랜드호텔 대연회장에서 개최하기로 원안 의결했다.
또 제5호인 정선군 도시재생 지원안과 관련해서는 기부금 6억 3000만 원을 정선군 도시재생 지원센터 수탁기관인 ‘재단법인 3.3기념 사업회’에 전달하는 것과 지원 인력 1명을 파견하기로 원안 의결했다.
마지막 안건인 2017년도 강원FC 후원금 증액 및 광고선전비 추가경정안은 강원랜드가 강원도 대표기업으로서 강원도민의 화합과 사기 진작에 기여하고자 강원도민프로축구단 후원금 예산 20억 원을 40억 원(20억 증액)으로 변경하기로 원안 의결했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학교 체육교실을 비롯해 멘토링, 소외계층 경기 초청 등을 강화해 앞으로 강원FC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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