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우디 FIS 스키월드컵’대회가 지난 4일부터 5일 2일간 강원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2017 아우디 FIS 스키월드컵’대회는 세계 13개국에서 세계 최고의 여자 스키선수 200 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여자 활강경기와 여자 슈퍼대회전 경기에서 우승을 향한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 중 가장 많은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킨 선수는 월드컵 통산 77승을 거두는 등 세계정상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 선수 등 세계 각국의 선수들은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마쳤다.
지난 4일 열린 스키월드컵 여자 활강경기에서는 1,2차 연습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우승의 기대를 모았던 린지 본(미국) 선수가 1분 38초 87을 기록하며 아쉬운 2위에 올랐다.
2017시즌 월드컵 알파인 부문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일카 스투헤치(슬로베니아) 선수는 1분 39초 03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1위는 1분 38초 80으로 린지 본 선수보다 0.07초 빠른 기록으로 소피아 고지아(이탈리아) 선수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5일 열린 스키월드컵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는 1위에 소피아 고지아(이탈리아)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2위는 린지 본(미국) 선수가 3위는 일카 스투헤치(슬로베니아) 선수가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은 물론 세계 주요 외신, 동계올림픽 관계자들은 최고의 설상과 알파인 경기 코스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경기운영 및 자원봉사 활동, 관람객 참여 수준 등 모든 분야에서 완벽한 대회라고 찬사를 보냈다.
또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땀과 열정, 관람객들의 세계 각국 국기와 부부젤라, 페이스페인팅 등 특색 있는 응원도구를 활용해 환호와 함께 박수를 보내는 등 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선수들을 응원하는 성숙한 관전모습 등 모든 분야에서 감동을 전하는 성공적인 대회였다는 평가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밴트인 ‘2017 아우디 FIS 스키월드컵’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군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18 평창동계올림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남은 기간동안 정선아리랑이 성공적인 문화올림픽의 기틀마련과 세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