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이 농업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품목별 농업인 연구모임 활성화에 나섰다.
현재 정선군에는 과수 3개, 약용·차 4개, 생활기술 6개, 기타 7개 등 총 20개 연구모임에 957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군은 농업인 연구모임 종합육성계획을 수립해 모임별 연구활동 지원, 연구모임 상호간 인적네트워크 구축, 영농정보 교류 지원과 함께 공동 마케팅에 나섰다.
또 연구회별 전담 지도사 배치, 시기별 자체 영농기술교육, 현장 컨설팅 등에 대한 지원을 통해 자립기반 마련은 물론 협동 경영을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연구모임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간 운영실적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새로운 영농기술, 지역특성화 사업에 대해서는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품목별 농업인 연구모임이 농업인의 경쟁력과 기술농업을 선도하고, 생산·가공·유통을 결합한 6차 산업 육성과 고부가가치 농가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전문 농업인과 강소농 양성을 위해 올해 농업대학, 전문농업 등 4개 분야, 168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선도농가 250농가에 기본·심화·후속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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