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가 열리는 강원 정선군이 올림픽 테스트이벤트 완벽개최에 나섰다.
정선에서는 오는 3월 4일부터 5일까지 올림픽 테스트이벤트인 ‘2017 아우디 국제스키연맹(FIS) 스키월드컵’을 시작으로 3월 18일까지 2개의 패럴림픽 테스트이벤트가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다.
테스트이벤트에는 20여 개국에서 670명의 선수단이 참여할 예정으로 군은 부군수를 종합상황실장으로 하는 행정지원본부를 구성해 관중동원은 물론 제설, 자원봉사 등 분야별 준비에 만전을 기해하고 있다.
군은 대회기간 중 군민은 물론 자매결연도시 등 3000여명의 관중을 초청할 계획이다.
참여관중에게는 귀마개, 장갑, 핫팩 등의 방한용품과 막대풍선, 머리띠, 국기 등 응원용품을 제공하게 된다.
‘2017 아우디 FIS 스키월드컵’이 열리는 2일간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원 40명이 참여해 북, 장구 등 전통악기를 활용한 응원으로 대회 열기를 높일 계획이다.
또 테스트이벤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 운영지원인력 40명과 행사지원, 통역, 페이스페인팅 부스 운영 등에 70여명의 자원봉사 인력를 배치하며, 8087부대 1대대 장병들은 경기장 안전시설 설치와 제설, 경기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장과 접근로 폭설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제설인력 211명과 염화칼슘 350톤, 411대의 제설장비를 배치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군은 주·정차 등 교통관리, 대회 붐 조성 홍보, 경기장 및 주변에 대한 환경정화대책을 마련해 추진중이다.
대회기간 중 정선을 찾는 관람객들의 위생안전을 위해 지난 1월 경기장 주변 식품접객업소 8개소와 군내 주요음식점 160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위생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테스트이벤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분야별로 준비에 완벽을 기하고 있다”며 “대회기간 중 우리군을 방문하는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은 물론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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