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및 피해확산 차단을 위하여 재선충병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종합방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종합방제 사업은 재선충병 피해 소나무림에 고사목, 풍도목, 피압목 등을 벌목하여 방제처리한 후 형질이 우량한 소나무는 남겨 예방 나무주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재선충병 방제와 예방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재선충병 One-stop 방제사업이다.
이번 종합방제 사업은 내동면, 집현면, 명석면 등 피해외곽지 및 주요 도로변 소나무림 74ha에서 실시하게 되며 방제와 예방을 동시에 함으로써 방제기간을 앞당길 수 있고 피해확산을 저지하는 선제적인 방제방법이다. 이에 따라 시는 2월중 집중 실시하여 3월중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같은 시기 문산읍, 내동면, 상대동 등 피해집중지 소나무림 148ha에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여 재선충병 재발생을 축소시킬 계획이다.
백승만 산림보호팀장은 “재선충병은 피해고사목 제거도 중요하지만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나무주사가 필요하다. 따라서, 재선충병 종합방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재선충병 방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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