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스포츠마케팅’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2016년 체육대회전지훈련팀 유치로 203억 경기유발

강원 동해시체육회(회장 심규언)는 2017년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해 체육진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 이미지 제고 등 체육명품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 및 도단위 체육대회는 이미 32개 대회가 유치 확정된 가운데 대회 개최 문의가 계속되고 있어 규모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전국대회는 지난 1월 ‘동트는동해배 2017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 와 ‘전국 초등학교 유도대회’를 시작으로 ‘제9회 동해 무릉배 생활체육 전국배드민턴대회(2월)’가 개최되었다.

ⓒ동해시

또 ‘2017 KBS배 전국남녀 춘계하키대회’, ‘제15회 동트는동해컵 전국남녀 비치발리볼대회’, ‘2017추계 전국 초·중·고 남녀 유도대회’, ‘제22회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 왕중왕전 축구대회’ 등 14개 대회가 개최 될 예정이며 총 17개 대회를 유치했다.

이어 도 단위대회는 ‘제36회 강원도협회장기 생활 축구대회’를 비롯해 ‘제22회 강원도지사기 검도대회’, ‘2017 동해시장배 강원도 파크 골프대회’, ‘게이트볼대회’, ‘강원도학생태권도대회’, ‘강원도남녀궁도대회’, ‘강원도 양궁대회’, ‘제22회 강원도지사기 태권도대회’ 등 15개 종목의 대회가 개최 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32개 전국 및 도단위 대회 개최와 85개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203억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거두었다.

올 들어 동계전지훈련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가대표 남녀유도선수 합동훈련’을 비롯한 6개 종목 100개팀 2700여명의 선수가 동해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동해시체육회는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바탕으로 체육회 임원과 종목별 단체와의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해 경기장 시설과 편의시설 확충에 나서는 한편 관내 숙박, 음식점 등에 친절한 손님맞이를 실천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시 체육회장은 “동해시는 천혜의 자연 환경과 각종 전지훈련 및 경기를 치룰 수 있는 최적화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각종대회와 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관광·먹거리가 연계된 스포츠 명품도시로 도약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