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교육부 교육국제화 역량인증제 인증대학 선정

유학생 관리 공신력 인증…외국인 유학생 유치확대 기틀 마련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교육부 주관 ‘2016년도 교육국제화 역량인증제(이하 인증제)’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인증제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 및 경쟁력을 제고하고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하는 한편, 유학생 질 관리를 제도화해 한국유학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대학본부. ⓒ강원대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유학생 의료보험 가입률 및 한국어 능력 등의 지표심사와 현장 확인, 위원회 심사 등 3단계에 걸친 평가를 통해 ‘인증대학’을 선정했다.

인증기간은 2017년 3월부터 2020년 3월까지 3년간이다.

인증 결과는 국내·외 대학 등에 제공해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 선택 시 공신력 있는 정보로 활용된다.

한편 2015년도 1주기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 획득에 이어 2016년도 2주기 교육국제화 역량인증 대학으로 연속 선정돼 외국인 유치뿐만 아니라 유학생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 및 서비스 역량이 우수한 대학임을 인정받았다.

강원대는 이번 인증으로 교육부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 공시되고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 주관의 정부초청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김태완 강원대 국제교류본부장은 “인증 획득으로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의 기틀을 마련한 셈”이라면서 “철저한 관리와 지원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신뢰받는 강원대가 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