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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고품질 고구마 묘 생산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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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고품질 고구마 묘 생산 노하우 전수

씨고구마 선택에 신중 당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씨고구마 파종시기에 농가들이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고구마 묘 기르는 방법을 소개했다.
고구마는 재배 방법별로 묘상을 설치하는 시기가 다르며 적기에 묘상을 설치해야 고품질 고구마 묘를 생산할 수 있다.
특히, 4월에 정식하는 조기재배는 2월 중순, 5월에 정식하는 적기재배는 3월 중순에 고구마를 꺾꽂이 한 후 육묘해야 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최근 신품종 고구마가 많이 보급되고 있는데, 품종에 따라 씨고구마를 선별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또한, 품종 고유의 특징이 잘 유지되면서 싹 트임이 좋고 재생력이 좋은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씨고구마는 재배기간 중 병해가 발생하지 않은 포장에서 생산한 고구마를 선택하되, 저장 중 검은무늬병, 무름병 등이 발생하지 않고 냉해를 받지 않은 건전한 것으로 선별해야 한다.

냉해를 받은 고구마는 양 끝이 갈색으로 썩은 것이 많고 광택이 적으며 잘라보면 살색 유액도 적고, 육묘 시 싹이 트지 않고 부패하기 쉽다.

최근 육묘 온상에 흰비단병 발생이 잦으므로 병이 발생한 고구마는 주위 흙까지 파서 버리고 다른 고구마로 다시 심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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