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토지리정보원과 공동으로 2016년 수정 수치지형도를 제작해 온라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수치지형도(數値地形圖)란 지표상의 위치와 지형, 건물, 도로 등의 공간정보를 일정한 축척에 따라 디지털 형태의 기호나 문자 속성 등으로 표기한 전자지도를 말한다.
지난 1994년부터 매년 갱신 제작되고 있으며, 지하시설물 관리와 지능형 교통체계, 소방방재, 도시계획, 각종 용역 공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또 항공사진과 정사영상지도의 경우 재난사고 예방과 각종 행정업무의 정책 의사결정 자료로도 쓰인다.
이번에 갱신된 수치지형도는 149.75k㎡(559도엽), 690.5k㎡(2,762도엽)에 달하며,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정보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도시계획 택지개발 등으로 변경이 많았던 혁신도시와 강동지역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에는 울주군 온산, 서생 등 도심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보완됐다.
올해에는 중·남구 도심지역과 울주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수정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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