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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따질 건 따지겠다" 단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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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따질 건 따지겠다" 단언

여권 책임론 제기할 듯…"노무현 정신 계승 노력"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따질 것은 따지겠다"고 잘라 말했다. 정 대표는 28일 밤 봉하마을 분향소에서 기자들을 만나 '영결식 이후 민주당의 행보'를 묻는 질문에 "책임질 사람이 책임지지 않고 사과할 사람이 사과하지 않는 것은 상당히 잘못됐다"며 이같이 답했다.

노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여권의 책임론을 제기할 뜻을 분명히 한 것. 애당초 6월 정국에서 미디어법 등을 저지하기 위해 칼날을 벼리던 민주당의 태도가 한층 더 강경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참여정부 시절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냈던 정 대표는 "민주당은 지금의 사태를 막지 못한 자책감과 반성, 부족함에 대해 스스로 자책하고 있다"며 "노 전 대통령이 추구한 가치를 노무현 정신이라 표하고 계승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이 무엇을 바라고 정치권이 어떻게 반성하며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 힘을 모을지 종합적인 입장을 노 전 대통령을 보낸 뒤 시간을 마련해 국민께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 일행은 이날 밤을 봉하에서 세운 후 29일 새벽 운구행렬과 같이 서울로 이동할 예정이다.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 이후 정치권에도 한판 태풍이 불어닥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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