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19일 궁류면 벽계마을회관에서 벽계마을 정동교 가설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정동교는 1982년 벽계저수지 건설로 단절된 벽계마을 진입도로 연결을 위해 길이 165m, 너비 4.5m의 1차로 교량으로 가설됐다. 이후 군도 기준에 맞게 확·포장 했으나, 교량부분은 예산부족으로 확장하지 못해 차량 교행이 되지 않아 관광객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통행에도 큰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올해부터 2년에 걸쳐 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길이 150m, 너비 8.5m의 2차로 교량을 가설하게 되며, 기존 교량은 보수·보강을 거쳐 보행자 통행 편의를 위한 보도교로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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