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어르신들에게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를 실현하고자 ‘어르신 건강 돌봄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
어르신 건강 돌봄은 농한기인 1월에서 3월까지 관내 108개 경로당을 1일 2개소씩 순회하며 관내 어르신 20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찾아가는 보건소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동해시 보건소와 동해시행복추진단(단장 김연수)으로 전담팀을 조직해 어르신들에게 기본적인 건강 체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건강교육(어르신 건강관리 10대 수칙) 및 건강운동(실버건강체조, 건강박수, 웃음치료)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클럽, 경로당 등 27개소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한방진료, 혈압 및 혈당측정은 물론 건강 상담까지 가능한 ‘순회 한방주치의 사업’을 펼쳐 인생 100세 시대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김진문 동해시 보건소장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동절기에는 혈액 순환 감소로 혈관이 수축되어 노인성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며 “운동부족으로 인한 어르신의 건강 저하를 예방하도록 건강기초검사, 건강교육, 실버 건강 체조 등을 실시해 행복한 동해 만들기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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