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아예 4.5톤 덤프트럭을 일본 영사관 앞에 주차시켜 동상 설치를 원천 봉쇄하려 하고 있다는 말까지 떠돌고 있습니다.
이날 촛불 시민들과 힘을 모아 소녀상 설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매주 토요일 시국대회를 열고 있는 박근혜정권 퇴진운동본부도 오는 31일 행진 경로를 서면에서 부산 영사관 앞까지로 정했습니다.
김미진 부산 우리겨레하나 운영위원장은 "시민 수만 명과 함께 영사관 앞까지 걸어가 기필코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하겠다"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구성] 임창섭 선임기자
[편집] 이상우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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