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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서부일반산단, 민·관합동개발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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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서부일반산단, 민·관합동개발 본격 시동

참여 기관 사업협약 체결 ... 내년 2월 특수목적법인 설립

경남 합천군 일원에 금속가공·기계장비제조 등 친환경제품 제조업 산단을 개발하는 ‘경남 서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밑그림이 구체화됐다.

경남도가 사업비 1,860억 원을 들여 합천군 삼가면 양전리 일원에 330만㎡ 규모의 산단을 민·관 합동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서, 오는 2020년까지 1,045억 원을 우선 투입해 99만2,000㎡를 먼저 개발하는 방식이다.

경남도는 23일 합천군, 경남개발공사, 부산강서산단(주), BNK경남은행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특수목적법인(SPC)설립과 관련해 참여 기관들의 구체적인 참여방법과 책임·의무 등에 대해 합의했다.


▲경남도가 합천군 일원에 민관합동 개방방식으로 개발할 예정인 '경남 서부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제공=경남도)


이번 협약은 경남도가 지난 2일 통과한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심사의 후속 조치로서 향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관 합동 개방방식은 지난 5월 3일 결정됐다.

이에 따라 부산강서산업단지(주)는 산업단지 개발, 재원조달, 실수요자 기업유치에 나선다. 경남도와 합천군은 기업들의 적기 입주를 위하여 인·허가 등 법령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 경남개발공사는 보상업무에 참여하고, BNK 경남은행은 자금관리 및 기업대출 등 각종 금융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경남개발공사는 내년 2월까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상반기 중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해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남도 서부권개발본부 정연재 본부장은 “산업단지가 준공되면 연간 총 1조 6,000억 원의 직접 생산효과와 2,965억 원의 직접 소득효과, 총 4,384명의 직접 고용효과가 발생한다”며 “서부경남 지역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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