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문화원 문화학교 ‘종합예술제’ 개막

7일 개막식 수강생 발표회 개최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동해문화원에서 ‘문화학교 종합예술전’을 개최한다.

동해문화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글 및 한문서예, 사군자 등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한 해 동안의 결실을 보여주는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종합예술전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동해문화원 문화학교 총학생회 주관으로 오는 7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동해시

문화학교 수료식과 겸해 열리는 이날 개막식은 공로패와 모범상, 수료자 대표 등 총 5명의 수강생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어 가야금, 통기타, 댄스스포츠, 장구, 고전무용 등 10개 교실의 수강생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발표회가 펼쳐진다.

한편 동해문화원은 지난 1998년부터 문화관광부에서 문화학교로 지정받아 품격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향토문화기반의 사업들을 착실히 수행하면서 지역주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원상 대상을 수상했다.

최성규 공보문화담당관은 “문화학교의 한 해 결실을 맺는 종합예술전을 통해 수강생들의 문화활동에 대한 참여 의식을 고취하고 내년도를 알차게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해문화원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통해 시를 알리고 지역 문화창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