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유도팀(감독 이준희)은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제16회 제주컵 유도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과 함께 개인전 금 1, 은 2, 동 2개를 따내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회 첫날 개인전에서 -66kg급 황동규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고, -73kg급 김영동 선수와 +100kg급 이윤국 선수가 은메달, +100kg급 송창헌 선수와 -66kg급 조준영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대회 둘째 날 열린 단체전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지도자상을 받은 부산시청 이준희 감독은 "전국체전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둬 팀 분위기가 침체돼 있었다"며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둬 기쁘다. 내년 시즌을 대비해 이번 동계훈련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부산시청 유도팀은 올해 조준영, 이민혁 선수 등을 스카우트해 기존 선수들과 함께 탄탄한 전력을 구성했고, 앞으로도 꾸준한 성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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