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송준규 아나운서]
경기도 화성 조암리 일대가 주변 공단과 건설 예정인 군공항의 배후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개의 산단에만 2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이 지역에 5년여가 넘도록 주택공급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왔다는 사실은 좀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요.
한양건설이 이곳에 새로운 브랜드 ‘립스’로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주은 기자입니다.
[REP 오주은 기자]
한양건설이 그동안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로 자신 있게 선보인 브랜드 ‘립스’.
‘더 좋은 쉼을 짓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에너지 절약형 주거공간에 친환경적인 삶을 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세상에서 가장 큰 쉼’을 약속으로 내건 화성 조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도 한양건설은 이같은 의지들을 고스란히 담을 예정입니다.
초음파주방절수페달 에너지사용조회월패드 대기전력차단콘센트 광파오븐 등은 기본이고, 공용부의 조명을 모두 LED로 시공해 전기료의 50%를 낮추는 동시에 전용 72, 59 평방미터의 중소형임에도 불구하고 여유 있는 수납공간과 친환경인증자재 가변형 벽체 적용으로 퀄리티와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습니다.
[INT 전현식(40) / 화성시 조암리]
“토지가 확보가 돼 있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었고요. 내부 같은 경우는 부인이 마음에 들어 할 만큼 주방 인테리어라든지 가전제품을 넣을 수 있는 공간들이 잘 돼 있어서 마음에 들었었고요. 한양 립스라는 브랜드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INT 이상주(43) / 화성시 향남읍]
“출퇴근하기가 멀어서 많이 힘들었었는데 조암지역에 이렇게 좋은 브랜드의 아파트가 들어온다고 해서 계약을 하게 됐습니다. 많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조암 지역주택조합은 시공 인테리어 등 아파트 내부 요인 외에도 외부적으로 상당한 발전 가능성을 안고 있는 지역에 들어섭니다.
인근에 1, 2차 밴드사 직원을 합쳐 상주 인원이 2만여 명에 달하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과 5000여 명이 근무하는 장안산업단지가 양쪽에 포진돼 있으며, 이전이 확정된 수원 군공항이 향후 들어서면서 1만 5000여 세대의 주거시설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어느 도시보다 지가 상승 여력이 높은 지역으로 점쳐지고 있기도 합니다.
지역주택조합은 공급가가 저렴한 반면 토지미확보나 지구단위 미비 등으로 사업이 장기화되면서 결과적으로 분양가 상승을 초래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그러나 조암 립스는 토지확보는 물론 지구단위까지 완료한 상태에서 20~30% 저렴하게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어 지역주택조합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조합원 모집가의 변동요인을 애초부터 제거한 장점과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INT 이용면 / 화성시 우정읍 조암리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 총무이사]
“화성 조암 한양립스 지역주택조합의 가장 큰 특징은 토지가 100% 확보가 돼 있는 상태입니다. 지구단위가 완료가 돼 있기 때문에 조합원이 구성돼서 조합원 사업승인이 나면 바로 착공을 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기 때문에 지역주민들과 인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STD 오주은 기자]
화성 조암 립스는 산업단지 조성에도 불구하고 6년 만에 처음 조암리에 들어서는 신규 아파트로 그동안 크게 부족했던 조암리 일대 주택공급 부족 현상을 다소나마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프레시안TV 오주은입니다.
[편성책임] 임창섭
[취재] 김진흥
[정리] 안정은
[책임PD] 정재화
[AD] 정종국
[앵커] 송준규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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