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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용산 때문에 '연쇄살인' 활용?…완전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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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용산 때문에 '연쇄살인' 활용?…완전한 소설"

"공식 문건 보내거나 지침 내린 적 없다"

청와대가 용산참사와 관련한 비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군포 연쇄살인 사건을 적극 활용하라고 지시했다는 민주당 김유정 의원의 주장에 대해 청와대가 적극 부인에 나섰다.

김 의원은 11일 용산참사 관련 긴급현안질의에서 "제보에 따르면 설연휴 전후로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이 경찰청 홍보담당관리관실에 문건을 보냈는데, 용산 참사를 계기로 반정부 단체가 촛불시위를 확대하려 하고 있으니, 군포 연쇄살인 사건을 적극 활용해 촛불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문건을 보내거나 지침을 내린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다른 관계자도 "김유정 의원이 완전한 소설을 썼다"면서 "100% 허구"라고 일축했다.

김석기 사표, 내일 처리될 듯

한편 청와대는 용산참사와 관련해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가 제출한 사표를 오는 12일 중 처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후임 인선을 두고는 막판 검증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다음 주 초 정도 내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로선 후보군에 있는 5명 모두가 검증 대상"이라고 밝혔다.

차기 경찰청장에는 조현오 경기지방경찰청장 기용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길범 경찰청 차장, 김정식 경찰대학장, 서울지방경찰청장에 내정된 주상용 대구지방경찰청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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