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허숙녀)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동서금동주민센터 앞에서 열린 ‘희망 2017 나눔캠페인’ 자리를 통해 ‘특수 이동목욕차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이동목욕차량은 KAI 나눔봉사단에서 1억 원과 시에서 5000만 원을 지원해 마련하고, 2.5톤의 규모에 목욕 봉사활동이 편리하도록 제작됐다.
이를 통해 이동목욕 서비스가 필요한 장애인과 대중목욕탕을 이용할 수 없는 무의탁 독거노인들에게 ‘찾아가는 이동 목욕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목욕 서비스 수혜자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도모하고 사회적 소외감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숙녀 회장은 “그동안 노후된 이동목욕차로 목욕봉사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앞으로는 지원받은 새 이동목욕차로 양질의 목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아울러 목욕봉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천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시 관내를 순회하여 매주 5회 20여명에게 찾아가는 이동목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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