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28일부터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과 함께 ‘2016 하반기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한다.
강원랜드는 직원들이 쉽게 헌혈에 참가할 수 있도록 강원랜드호텔을 비롯해 본사 사옥, 하이원호텔, 마운틴콘도 등 총 5곳에서 이틀에 걸쳐 헌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원랜드 직원들은 지난 3년간 1000여건이 넘는 헌혈을 실시했으며 헌혈증을 모아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달해 왔다.
지난 5월 강원랜드 사회봉사단원들은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의 추천을 받아 홍천에서 요혈성 요도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소녀에게 헌혈증 200매를 전달했다. 또 같은 달 평창에서 백혈병으로 고통 받는 남학생에게 헌혈증 100매를 기증했다.
이어 지난 9월에는 하이원C.C에서 근무하는 캐디직원의 가족 가운데 백혈병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어 헌혈증 200매를 전달했다.
지난 2009년부터 실시된 헌혈행사를 통해 총 4200여명의 강원랜드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3500여장의 헌혈증이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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