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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화성(華城)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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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가을, 화성(華城)은 아름답다

2016년 11월 화성학교

올가을, 화성학교(교장 김준혁. 화성전문가, 한신대 교수)가 제6강을 준비합니다.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의 작품이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의 화성을 돌아보며 그 깊고도 아름다운 뜻을 새기는 공부길이 11월 20일(일) 열립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수원으로 가을소풍을 다녀오세요. ‘화성박사’인 교장선생님을 따라 화성의 과거와 현재를 속속들이 감상하며 그 뜻을 음미하세요.

▲가을에 더욱 아름다운 수원 화성 ⓒ화성학교

교장선생님으로부터 답사지인 화성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올해는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 방문의 해>입니다. 수원 화성 축성 220주년을 기념해서 올해 방문의 해를 개최한 것입니다. 그래서인가 화성 일대는 다양한 문화행사로 들썩들썩 합니다. 벌써 수원 화성을 400만 명 이상이 다녀갔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수원화성문화제때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 화성까지 정조대왕의 능행차연시가 재현되어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제가 전체 방송 생중계를 했는데 그 감동을 잊을 수 없습니다.

어느덧 가을입니다. 화성을 축성하면서 정조는 수원춘팔경과 수원추팔경을 만들었습니다.봄의 아름다움 8가지와 가을의 아름다운 8가지이죠. 이 16가지의 아름다운 경관을 단원 김홍도에게 그리게 하였는데 그 중 2개의 그림이 남아있습니다. 팔달산 서쪽 능성에서 사냥을 하는 그림과 화성행궁 안에 있는 미로한정(未老閒亭)의 가을 국화의 그림입니다. 단원이 그린 <한정품국(閒亭品菊)>을 그대로 재현한 정원이 화성행궁에 있습니다. 이 <한정품국>을 이번 기행에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11월의 화성은 사람과 자연 그리고 화성의 조화가 그 어느 때보다 좋습니다. 참으로 어려운 시기인 지금 화성을 걸으면서 이 나라를 어떻게 만들었으면 할까를 고민해도 좋을 것입니다. 화성을 걷다보면 ‘정조의 정신’을 생각하게 되고 올바른 지도자의 모습도 떠올릴 것입니다. 진짜 지도자는 어찌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화성학교는 의미있는 화성 답사가 될 것입니다.

그럼 이번 화성 기행에선 무엇을 볼 것인가요? 크게 네 가지입니다.

정조의 위민정신을 기반으로 하는 올바른 리더십 찾기

최근 최순실 사건으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래도 우리 국민들이 뽑은 대통령이니 정말 잘해주길 기대했는데 모든 것이 예전만 못합니다. 하다못해 이명박 대통령 때보다도 못하니 그건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해서 이번에는 화성에 담긴 정조의 위민정신을 기반으로 하는 리더십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그가 어떤 리더십을 갖고 있었는지, 그 리더십에 어떻게 화성에 투영되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깜짝 놀라실 것입니다. 그리고는 비록 봉건시대 지도자였지만 이러한 지도자가 현재 민주주의 시대에도 다시 나와 주기를 간절히 바랄 것입니다. 화성에 투여된 그의 개혁사상과 기회균등철학과 정책은 오늘의 시대에도 놀라운 것입니다.

▲가을 화성이 기다린다. ⓒ화성학교

수원 화성의 진정성 찾기

첫 번째는 바로 수원 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화성이 왜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는지 그 진정성에 대한 것입니다. 세계유산으로 등재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진정성과 완전성입니다. 진정성이란 바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문화유산의 가치이고, 완전성이란 해당 문화유산이 얼마나 원형을 보전하고 있느냐입니다. 그런 면에서 수원 화성은 완전성에서 부족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전쟁 기간에 많은 시설물이 포탄에 의해 파괴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나중에 이야기하겠지만 세계유산 등재 심의시에 완전성 부분도 화성 축성의 모든 것을 기록한 <화성성역의궤(華城城役儀軌)>로 대부분 해소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화성의 축성이 가지고 있는 세계사적 가치입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성이고, 그 진성성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수원 화성을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번 화성학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찾아볼 것이 바로 진정성입니다. 그 진정성은 처음 설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화성 곳곳에 배어있기에 전체 답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원 화성의 진정성은 크게 4가지로 들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유네스코가 정리한 것입니다.
첫째, 화성은 18세기 만들어진 군사건축물의 모범이다.
둘째, 화성은 군사시설물임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디자인의 건축물이 하나도 없다. 즉 아름답게 잘 만들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셋째, 화성은 한국전쟁 기간 중 상당수가 파괴되어 원형의 모습을 잃었지만, <화성성역의궤>라는 탁월한 기록이 존재하여 원형대로 복원할 수 있었다.
넷째, 조선의 국왕 정조의 위민정신(爲民精神)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특히 네 번째 국왕 정조의 위민정신과 개혁정신이 화성에 담겨 있어 세계문화유산이 되었다는 것은 화성이 가지고 있는 가치가 진정 대단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화성에 무엇이 있길래 국왕 정조의 위민정신이 담겨 있다고 유네스코의 전문가들은 판단한 것일까요? 그것은 아무래도 직접 눈으로 보아야 알 수 있겠지요.

먼저 화성은 18세기에 만들어진 수많은 동서양의 성곽 중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것입니다. 미주, 유럽, 중국, 일본 등 많은 나라들이 18세기에도 성곽을 쌓았습니다. 아마도 전체 목록을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꽤나 많은 성(城)이 만들어졌을 것입니다. 이러한 많은 성들 중에서 화성이 가장 우수하다는 것이 유네스코의 결정입니다. 참 대단합니다.

두 번째, 화성이 군사시설물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아름답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여러분이 수원을 방문해서 보시듯이 화성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화성은 유네스코의 표현대로 똑같이 생긴 건물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21세기의 오늘날도 대형 아파트를 지을 때 똑같이 생긴 건물이 너무도 많은데 200여 년 전 화성 축성을 진행했던 이들에게 동일한 건물을 만드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그들은 각 건물의 디자인을 모두 지형과 셩곽의 기능에 따라 독특한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정조가 화성 축성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미려(美麗)함은 적에게 두려움을 준다.”

정말 놀라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200여 년 전 디자인과 도시경관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똑같은 비용으로 아름답고 화려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힘이 있기에 두려워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정조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이 말을 생각할 때마다 정조가 두렵고 당시 기술자들이 무섭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런 생각을 한 그분들이 너무도 고맙고 소중합니다. 오늘 우리나라가 각종 디자인이 발전하는 것도 이러한 정신이 기반이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세 번째로 이야기한 내용이 바로 <화성성역의궤>입니다. 사실 한국전쟁 기간에 화성은 많이 파괴되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의 50배가 넘는 포탄이 한반도에 떨어졌다고 하니 수원 지역이라고 별다를 리 있겠습니까? 한국전쟁 휴전에 서명한 클라크 유엔군 사령관이 “한반도는 신석기 시대로 돌아갔다”는 그 유명한 이야기를 할 정도로 우리 강토는 폐허가 되었습니다. 생각할수록 가슴 아픈 일입니다.

그럼에도 화성이 완전히 파괴되지 않고 성벽이 온전히 남아있고 팔달문과 화서문 그리고 방화수류정과 연무대 등 주요 건축물 등이 그대로 보존된 것은 하늘의 도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국전쟁으로 화성이 파괴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1975년부터 79년까지 화성을 복원할 때 <화성성역의궤>라는 기록을 토대로 복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화성 축성 전 과정을 기록한 이 책은 세계기록유산의 보배 중의 보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화성성역의궤>는 나머지 <조선왕조의궤>와 더불어 2007년 7월 1일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는 쾌거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성이 세계문화유산이 된 것은 정조의 위민정신이 담겨있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정조의 위민정신이 어디에 담겨 있는 것일까요? 당연히 화성 곳곳에 담겨있죠. 수원 화성 자체가 바로 정조의 위민정신으로 만들어진 도시이기에 굳이 여러 이야기를 하기 어렵습니다. 몇 년 전 보았던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정조가 화성으로 천도하겠다고 선언을 하던 모습이 지금도 기억납니다. 당시 드라마에서 정조는 백성을 위한 새로운 개혁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화성으로 천도를 하겠다고 했었지요. 물론 정조의 화성 천도는 드라마와 같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오늘날 행정수도 이전과는 매우 비슷한 것이기는 합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수원 화성의 축성이 백성을 위한 것이었고, 축성 과정에서 오늘날 상상도 할 수 없는 위민정책들이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듣다보면 오늘날 한국 사회가 정조시대만도 못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기도 합니다. 이런 위민정신은 화성 곳곳을 거닐면서 돌덩어리 하나, 대들보 하나하나에 담겨 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함께 걷고 보면서 함께 이야기를 해야겠죠!

▲한 눈에 보는 화성 Ⓒ두산백과

사도세자와 정조의 합작품 무예24기

그 다음, 우리가 화성을 답사하면서 볼 것은 화성의 무예입니다. 화성의 무예는 조선 최고의 군대라고 평가받는 장용영(壯勇營)의 무예입니다. 장용영은 정조의 친위 군영으로 알려져 있고, 장용영에서 만든 정조의 명에 의해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를 편찬하여 ‘무예24기’가 탄생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내용은 틀린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제가 정조의 명에 의해 창설된 장용영으로 박사논문을 썼기 때문에 장담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무예도보통지>와 ‘무예24기’의 탄생이 사실 정조시대만의 산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정조의 생부(生父)인 사도세자와 깊은 인연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사도세자는 최근 정신병자가 아닌 무인(武人) 세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작년에 개봉된 영화 <사도>에 600만 명 이상 관객이 몰렸습니다. 이는 사도세자를 알고 싶어 하는 뜨거운 열기 때문인 것입니다. 영화 <사도>를 통해 그의 고뇌를 알 수 있었고, 그가 무예에 대한 실천 의지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도세자는 1759년(영조 32)에 18가지 무예를 정리하여 <무예신보(武藝新譜)>라는 무예서를 간행하였습니다. 이 무예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18기’입니다. ‘18기’를 중국의 쿵푸쯤으로 알고 계시다면 그것은 정말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18기’는 바로 사도세자가 조선의 국방을 위해 조선과 중국 그리고 일본의 무예를 정리하여 조선화한 특별한 무예입니다. 그러니 사도제자야 말로 진정함 무인이라 할 수 있고 오늘날 다시 재평가를 받아야 하는 것이요.

영조가 사도세자에 대해 조정의 모든 관료들 앞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자는 태산(泰山)을 끼고 북해(北海)를 건널 사람이다.”
참으로 대단한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거대한 태산을 허리에 끼고 북해라고 하는 큰 바다를 건널 사람이라고 한 것이죠. 이는 바로 그의 광대하고도 무한한 도량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무인임을 간파한 것이죠.

사도세자는 어린 시절 이런 시를 썼습니다.
“호랑이가 깊은 산에서 울부짖으니 큰 바람이 분다[虎嘯深山大風吹].”
참 대단하죠! 이것이 바로 진짜 사도세자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시입니다.

사도세자가 정리한 ‘18기 무예’에 정조가 마상무예 6기를 추가하여 ‘24기’ 무예를 창안한 것입니다. 이 무예가 수원 화성행궁에서 매일 시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화성학교에서 24기 무예 시연을 온전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 무예를 직접 익히고 논문을 썼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제 설명을 들으면서 무예를 본다면 전혀 다른 무예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화성의 사라진 시설물의 흔적 찾기

또 하나, 수원 화성에서 사라진 여러 서설물의 흔적을 찾는 것입니다. 화성에는 100곳의 시설물이 있었습니다. 화성 안에 여러 곳의 연못도 있었고, 다양한 관청 건물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규모 상가와 시장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사라져버렸습니다. 지금은 옛 건물과 전혀 다른 건물들이 들어서있지만 그래도 역사의 흔적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서울부터 해남에서 상인들이 몰려와 상가를 형성하여 한양의 육의전부다 더 규모가 컸다던 화성의 시전은 지금 팔부자거리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습니다. 물론 옛 건물들은 남아있지 않지만 그 거리와 골목은 지금도 그대로입니다.

정조가 화성을 축성할 때 전체적인 조망을 하고 진두지휘를 했던 작은 언덕도 반은 남아 있습니다. 아무도 그곳에서 정조가 축성 지휘를 했다고 생각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반쯤 남아있는 아주 작은 흙산은 볼 때마나 눈물이 납니다.

그리고 화성에는 장용영의 중영(中營)이 있었습니다. 그 건물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일제 강점기 군청이 되었다가 해방 이후 다시 수원군청으로, 그리고 이제는 전혀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죠. 정조 시대 백성을 위한 건물로 만들어진 다양한 시설물들이 지금은 그 용도와 다르게 사용되고 있지만 그 흔적들을 찾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이러한 곳을 열심히 찾아갈 것입니다.

화성학교의 의미

이렇듯 이번 화성 기행은 바로 화성행궁과 화성 전체를 둘러볼 것입니다. 그리고 화성 내에 중요한 에피소드가 담겨있는 곳을 모두 찾아가 볼 것입니다. 아마도 이런 기행은 단 한 번도 없었을 것입니다. 이번 기행은 그래서 정조와 화성 그리고 당시의 사람들을 만나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이번 화성학교는 하루 종일 화성만 볼 것입니다. 보통 화성 기행은 세계문화유산 화성 기행과 함께 사도세자의 묘소인 융릉과 정조의 묘소인 건릉을 보고, 사도세자의 원찰인 용주사와 화성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기행은 화성의 곳곳을 속속들이 모두 보는 것입니다. 더불어 화성 내의 문화공간을 만나러 갈 것입니다. 화성 내의 작은 미술관과 갤러리들이 존재하고 인사동보다 더 아름답고 정겨운 문화공간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시민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하이라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화성 밖에서 화성을 보는 것입니다. 화성의 동쪽에 만들어진 연못의 동쪽에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붙여진 지동에 새로운 문화공간이 탄생하였습니다. 위대한 시인 고은 선생님께서 수원으로 이사 오셨는데, 그 분이 수원지역의 시인들과 함께 마을 담장에 시를 쓰셨습니다. 일반적인 벽화 그림과 달리 시가 있는 벽화골목을 찾고 그곳에 있는 높이 50여 m의 교회 첨탑에 올라가 화성을 바라볼 것입니다. 기대해도 좋을 화성학교입니다.

이번 2016년 가을의 화성학교에 오셔서 화성의 숨겨진 이야기를 듣고 화성을 깊이 있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기존의 화성이 완전히 다른 화성으로 보일 것입니다. 수원의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하는 화성! 그 모습,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미려(美麗)함은 적에게 두려움을 준다.”-정조 Ⓒ수원시

2016년 11월 20일 일요일, 화성학교 제6강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08:40 수원 화성행궁 정문 앞 모임. 수원 답사 현장에서 모입니다. 정시에 시작합니다.
-서울 강남역 5번 7번 출구/나라빌딩 앞 정거장/직행 3000번/수원 팔달문 정류장 하차/1시간 20분 소요
-서울 잠실역 6번 출구/직행 1007번/화성행궁, 여민각 정류장 하차/1시간 10분 소요
-수원역(지하철 1호선)에서 20여분 소요
*수원역 4번 출구(북측광장) 일반시내버스 11, 13, 13-3, 36, 39번 환승/화성행궁, 수원성지 정류장 하차
*수원역 건너편(지하도 이동)/일반시내버스 60, 660, 700-2, 7, 7-2번 환승/화성 행궁 정류장 하차
08:40-09:00 제6강 여는 모임
09:00-11:00 화성행궁, 화령전 답사
11:00-11:30 무예24기 시연 관람
11:30-12:00 화성유수부 이아, 무고(武庫), 강무당(講武堂)터, 정조의 축성 지휘터 답사
12:00-13:00 점심식사 겸 뒤풀이
13:00-16:00 성곽 답사. 성신사, 서남암문 및 화양루, 서장대, 서북공심돈, 화서문, 장안문, 화홍문, 방화수류정, 동장대, 창룡문, 봉돈, 동남각루, 남수문, 팔달문
16:00~17:00 지동 고은 선생님 벽시화 골목. 지동 제일교회 첨탑 기행. 제6강 마무리모임
17:00~18:00 [방과 후 모임] 지동 순대골목에서 희망자에 한해 뒤풀이 합니다. 비용은 참가자 N분의 1.

▲화성학교 제6강 답사지도 Ⓒ화성학교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걷기 편한 차림, 모자, 선글라스, 스틱, 식수, 윈드재킷, 우의, 따뜻한 여벌옷, 충분한 간식(초콜릿, 과일류 등), 자외선차단제, 필기도구 등(기본상비약은 준비됨).

▷화성학교는 생활 속의 인문학 체험공동체인 인문학습원(대표 이근성)이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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