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한반도면 쌍용소재지 종합정비 준공

쌍용지역 숙원사업 해결

강원 영월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 ‘한반도면 쌍용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준공식이 박선규 영월군수와 지역주민, 초청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반도면 쌍용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지난 2011년 사업계획을 수립, 공모 선정되어 총사업비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쌍용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중심도로를 정비했다.

체육공원조성, 목욕탕 리모델링, 산책로 및 공원조성, 간판정비사업, 상징조형물 등을 설치해 쌍용 지역을 한 단계 더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준공식에서 박선규 영월군수와 주민 기관단체장 등이 기념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 ⓒ영월군

이번에 추진한 종합정비사업은 상향식 추진 방식으로 주민들 스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의 계획단계부터 관주도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참여해 성과를 만들었다.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으로 추진돼 각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주민과 지자체 및 전문가 등이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고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하나하나 실행에 옮기기 위해 노력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 왔다.

이날 준공식은 쌍용리와 후탄리 주민 체육대회와 병행, 추진되어 주민들에게 각별한 축제의 장도 마련했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종합정비사업의 준공으로 영월의 관문인 쌍용 지역에 쾌적한 도로환경 개선 및 경관조성, 주민의 복지증진은 물론 앞으로도 주민들의 화합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