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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첫 공립 ‘화천 어린이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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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첫 공립 ‘화천 어린이도서관’ 개관

특화 독서 프로그램, 원어민 영어교육까지 원스톱 지원

강원도 내 첫 공공 어린이 전용 도서관인 ‘화천 어린이 도서관’이 14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화천군은 이날 오후 화천읍 하리에서 최문순 화천군수, 최진규 화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어린이,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개관식 및 개관 기념 축제를 개최했다.

어린이 도서관은 총 예산 22억여 원이 투입돼 지상 2층, 연면적 882.26㎡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도서 열람실과 영유아실, 교육 프로그램실, 북 카페, 사무실이 들어섰다.

▲14일 강원 화천군 화천읍 하리에서 최문순 화천군수, 최진규 군의장, 김운회 교육장, 손호중 경찰서장을 비롯한 군의원, 어린이집 원생, 초등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천 어린이도서관’ 개관식이 열렸다. ⓒ화천군

또 2층에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도서 열람실과 동아리실, 다목적실이 마련됐다.

군은 도서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부터 16일까지 사흘간 ‘행복하고 신나는 책잔치’ 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 도서관은 앞으로 연중 미취학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아이들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연말까지 개관 특별 프로그램으로 매주 주말 ‘우리가족 독서왕 선발대회’를 비롯해 작가초청 공연, ‘도서관의 겨울 밤’, 다큐 영화제, 산타 도서관, 겨울방학 프로그램, 연말 시상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연이어 열린다.

또 연말까지 상설 운영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아기놀이’, ‘독서태교’, 북아트 지도자 과정 교육, 어린이 독서토론, 어린이 사서 모임 등 아이와 부모들을 위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14일 강원 화천군 화천읍 하리에서 ‘화천 어린이도서관’ 개관식이 열린 가운데 식전행사로 버블매직쇼가 펼쳐지고 있다. ⓒ화천군

특히 도서관에는 원어면 강사가 상주하며 이용 아동들에게 수준 높은 영어회화 교육까지 진행할 예정이어서 학부모들의 기대감이 높다.

최문순 군수는 “어른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소는 많지만 어린이들이 놀수 있는 전용공간은 없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 더 많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화천 어린이 도서관이 접경지역 화천 어린이들의 새로운 학습터와 놀이터 역할을 다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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