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백승주 의원이 방송인 김제동 씨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해 이른바 '영창 발언' 에 대한 진상조사를 하려는 가운데, 정진석 원내대표는 7일 "그건 좀 그렇지 않나"라고 말했다.
정작 김제동 씨는 전날 '국감에 부른다면 가겠다'고 했으나, 당 지도부가 김 씨의 국감 참석에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낸 것이다. (☞ 관련 기사 : 김제동 "웃자고 한 얘기에 죽자고 달려들면…")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들을 만나 "그건(김제동 증인 소환) 좀 그렇지 않나. 띄워줄 일 뭐 있나"라며 "나오면 김제동 국감 되는 거다. 국방위가 그렇게 한가하나"라고 말했다.
김 씨에 대한 증인 채택 여부는 이날 열리는 국방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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