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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수도권규제완화 반대 단체장 낙선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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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수도권규제완화 반대 단체장 낙선시킬 것"

李대통령 지원사격 하에 점점 목소리 높여

뉴라이트전국연합이 수도권규제완화 반대를 "전형적 포퓰리즘"으로 규정하며 이에 반대하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을 다음 지방선거에서 낙선시키겠다고 엄포를 놓고 나섰다.
  
  이들은 12일 '수도권규제완화 반대, 전형적 포퓰리즘'이란 제목의 논평을 통해 "수도권규제완화, 속사정 알면 반대 못한다"며 "수도권규제란 수도권정비계획법 관련 규제, 개발제한구역법 관련 규제, 군사시설보호법 관련 규제, 한강수계 관련 규제, 농지관련 규제 등 한두가지가 아니다"고 강조헀다.
  
  이들은 "경기북부 지역인 김포, 파주, 연천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40%이상의 땅이 규제에 묶여있고, 경기동부 지역인 가평, 양평, 여주, 이천 등은 자연보전권역으로 개발은 엄두도 못낸다. 당연히 지방보다 개발이 안되어 있다"고 김문수 경지도 지사와 한 목소리를 내 눈길을 끌었다.
  
  전국연합은 "지역의 규제를 완화해야 오히려 수도권 과밀현상이 풀어질 것이고, 수도권에 대학을 설립할 수 없어 수도권 대학이 등록금 인상을 견인하고 있는데 수도권에 대학을 더 설립하면 등록금도 상당부분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들은 "수도권규제완화를 반대하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다시 생각해 보라. 정말 지방을 걱정하는 것인지, 표를 의식해서 그러는 건지"라고 반문한 뒤, "국가를 발전시키려는 생각은 안하고 국가대 지방대결로 반대만 할 경우, 온 국민과 함께 다시는 국가의 단체장을 할 수 없도록 법의 테두리 내에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 정부 출범 이후 뉴라이트전국연합의 목소리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출범 3주년 행사에 이명박 대통령은 직접 축전을 보내 "국민화합과 대한민국 선진화 시대를 위한 뉴라이트전국연합의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3년 전 오늘, 과감하게 자유와 법치, 그리고 시장경제를 외치면서 선진통일한국을 위해 앞장 선 여러분의 열정을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극진한 애정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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