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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운명! 바꿀 수 있을까

11월 명리학교

올 가을 11∼12월에 명리학교(교장 전형일, 철학박사·명리학자)는 인간의 운명(運命)을 다양하면서도 흥미롭게 접근하는 공부방을 엽니다. 강의 주제는 <나의 운명, 바꿀 수 있을까>. 관상, 풍수, 성명, 굿, 주역 등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운명은 바꿀 수 있는 것인지, 명리학에서 강조하는 개운법(開運法)까지 나아가 봅니다.

▲운명을 알면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나를 알면 남을 탓하지 않는다. Ⓒ명리학교

명리학교 2016년 가을학기 강의는 11, 12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8강으로 열립니다.


제1강[11월 3일] 관상(觀相), 성형을 하면 삶이 변할까
사주불여관상(四柱不如觀相) 관상불여심상(觀相不如心相)이란 말이 있습니다. 사주보다는 관상이, 관상보다는 심상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마음의 상태와 변화는 물론 인상에 다소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여기에 음성을 비롯한 몸 전체인 체상(體相)을 볼 수 있는 식견을 가져야 합니다.

제2강[11월 10일] 풍수(風水), 음택(陰宅)이 아닌 양택(陽宅)의 시대
풍수는 ‘장풍득수(藏風得水)’의 준말입니다. 음택은 죽은 자, 양택은 산 자를 위한 것입니다. 양택에서는 주택의 구성요소를 대문[門] · 안방[主] · 부엌[竈]으로 하여 3요(要)라 하고, 이 요소가 방위로 보아 서로 어울려야 좋다고 보았습니다. 이밖에 주택에서 가구의 위치와 불필요한 물건 등을 알아봅니다.

제3강[11월 17일] 이름(姓名), 굳이 개명(改名)을 해야 할까
옛말에 “하늘은 녹(祿)이 없는 사람을 내지 않고, 땅은 이름 없는 풀을 내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이름 없는 풀이 없는데 하물며 이름 없는 사람이 있을 수 없음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크게 보아 이름이라고 할 때 그 속에는 실로 다양한 내용들이 포함됩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존재 가치나 의의(意義)를 뜻합니다. 사주팔자(四柱八字)나 관상(觀相)과 함께 후천적으로 주어지는 이름이 그 사람의 운세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구실을 한다는 것이 사람들의 믿음입니다.

제4강[11월 24일] 무당[巫人], 굿을 하라는데
무당은 탈혼(脫魂)의 과정을 거쳐서 신과 접하게 되고, 거기에서 신탁(神託)을 통하여 반신반인(半神半人)의 기능을 발휘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무당은 인간의 소망을 신에게 고하고, 또 신의 의사를 탐지하여 이를 인간에게 계시해주는 영매자(靈媒者)로서의 구실을 합니다.
무당이 신에게 제물을 바치고 노래와 춤으로 길흉화복(吉凶禍福) 등 인간의 운명을 조절해달라고 비는 제의를 굿이라고 합니다. 과연 굿은 해야 하고 효험이 있을까요.

제5강[12월 1일] 팔자 도망은 못한다
옛 사람들은 개도 팔자가 있다고 생각했는지 ‘개팔자가 상팔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복날 식용용으로 희생되는 개팔자가 있는가 하면 주인과 피서를 떠나는 개팔자도 있습니다. 개도 이런데 사람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사주와 팔자를 알아봅니다.

제6강[12월 8일] <주역(周易)>, 철학서이자 점서(占書)
공자가 위편삼절(韋編三絶)했다는 책이 바로 <주역>입니다. 주역 사상을 <계사전(繫辭傳)>에서는 궁즉변(窮則變) 변즉통(變即通) 통즉구(通即久) 세 마디로 요약하고 있습니다. <주역>은 점쳤던 결과를 기록해둔 책이면서 우주론적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주역 철학과 더불어 주역점도 알아봅니다.

제7강[12월 15일] 개운(開運),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운명(運命)이란 타고난 명(命)과 움직이는 운(運)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사주팔자나 관상도 여지가 있습니다. 선천적인 것이 있다면 후천적인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기회가 온다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습니다. 명리학(命理學)에서 강조하고 있는 개운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제8강[12월 22일] 2017년 운수풀이
2017년은 정유년(丁酉年)입니다. 60갑자의 34번째 해로 ‘붉은 닭’을 의미합니다. 천간 정(丁)과 지지 유(酉)를 중심으로 수강생들의 각자 2017년 운수를 풀이하고자 합니다.

▷명리학교는 생활 속의 인문학 체험공동체인 인문학습원(대표 이근성)이 지원합니다.

▲강의실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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