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은 조윤선 내정자에 대해 "문화예술분야 조예가 깊고 장관, 국회의원,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을 지내 국정철학 잘 이해"한다고 밝혔다. 조 내정자는 박근혜 대통령 인수위 대변인을 시작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박 대통령의 최측근이다.
지난 8.15경축사를 통해 박 대통령이 '헬조선' 등의 신조어를 비판하고 '자긍심', '할 수 있다' 정신 등을 강조한 것과 조 전 수석의 내정이 무관치 않다는 말이 나온다. 박 대통령은 측근 문광부 장관을 통해 임기말 애국심, 한강의 기적 등을 강조하는 방식의 국정 홍보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재수 내정자에 대해서는 "30여 년간 농림축산분야에 재직하며 1차관, 농촌진흥청장 등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경쟁력을 제고하여 농촌경쟁력과 활력을 북돋아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조경규 내정자에 대해서는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사회조정실장,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에 재직하며 환경 분야 등 식견과 조정 능력을 갖춘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개각은 이른바 '우병우표' 개각이다. 본인 신변과 관련된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우병우 민정수석은 이들에 대한 검증 작업을 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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