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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이후 정국, 숨 돌리기냐 급랭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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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이후 정국, 숨 돌리기냐 급랭이냐

문국현 체포동의안과 KBS사장 임명이 변수

우여곡절 끝에 합의한 원구성이 올림픽에 묻혀 가는 동안 한 숨 돌리던 여야가 다음 주 동안 각각 워크숍을 갖고 정기국회를 앞두고 전열을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일부 의원들은 미국 민주당, 공화당 전당대회 참석차 출국할 예정이라 8월의 남은 한 주는 9월 정기국회를 위한 '워밍업'기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창조한국당 문국현 의원 체포동의안, 민주당 김재윤 의원 수사 등 검찰발 정치권 사정 우려는 더 높아가는 형편이다.
  
  각 당, 일제히 워크숍 개최
  
  한나라당은 28일 부터 29일까지 천안에서 1박 2일간 의원 연찬회를 개최한다. 대선 이후 지난 6개월 여 간 국정을 제대로 이끌지 못했다는 자체평가를 갖고 있는 한나라당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전열을 가다담고 정기국회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계획.
  
  발등에 떨어진 불인 경제난국을 해쳐나가기 위한 논의가 집중될 예정이고 또한 전체의 절반이 넘는 초선 의원들을 위한 정기국회와 국정감사를 대비 '쪽집게 강의'도 마련됐다.
  
  같은 기간 강원도 홍천에서 워크숍을 갖는 민주당도 정기국회 운영전략 마련에 집중할 방침이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언론 정책 등 'MB발 우파개혁'을 막기 위한 방어막 구축과 비판의 여지가 많은 부동산 정책 등을 공략할 창날을 벼려야만 한다.
  
  자유선진당도 29일 대전에서 의원, 당직자 연찬회를 갖고 정기국회에 대비해 주요 현안과 정책에 대해 입장을 가다듬게 된다. 민주노동당도 오는 26일 지도부 워크숍을 열어 하반기 전략 마련에 나선다.
  
  이와 별개로 여야 20여 명의 의원들은 미 민주당, 공화당 전당대회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민주당은 미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오바마 돌풍'의 비결을 습득하겠다는 각오다.
  
  그러나 표면적으로는 뒤늦은 '하한기'를 맞이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KBS사장 임명, 창조한국당 문국현 의원 체포동의안 상정 등이 이번 주에 가시화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같은 경우 여야의 극한적 대립은 즉각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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