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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3일 오전까지 원구성 협상 완료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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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3일 오전까지 원구성 협상 완료키로

한승수 총리 출석 문제는 '법대로'

김형오 국회의장 중재로 만난 여야 원내대표들은 오는 13일까지 원구성 협상을 완료키로 했다.
  
  한나라당 홍준표, 민주당 원혜영, 선진과 창조의 모임 권선택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회담을 갖고 '13일 오전까지 상임위원장 배분·정수조정 완료, 19일 14시에 상임위원장 선출' 등에 대해 합의했다.
  
  이 대통령 대신 의장·한나라당 대표 유감표명으로 낙찰
  
  한승수 국무총리의 국회 불출석 등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직접 사과라는 야권의 요구는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의 유감 표명으로 대체됐다.
  
  이날 야당 원내대표들은 국회의장에게 정부에 대한 유감 표명과 국회 권위 존중에 대한 입장을 표명토록 요구했고 김 의장은 긍정적으로 답했다.
  
  또한 이들은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에 대해서도 유감표명과 야당 존중의 뜻을 표명토록 요구했고 홍준표 원내대표는 박 대표에게 이를 건의키로 했다.
  
  한승수 총리의 출석 문제에 대해선 헌법과 국회법 절차에 따라 처리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무슨 뜻이냐'는 질문에 김양수 의장비서실장은 "말 그대로 법대로 한다는 뜻"이라고만 말했다. 현재 한 총리는 '관행과 총리의 위상'을 내세워 상임위나 개별 특위에 출석할 수 없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3개 교섭단체 대표들은 13일 오전까지 상임위원장 배분, 상임위 정수 조정 등에 대한 협상을 완료해 14일 본회의에서 이에 대한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키로 했다.
  
  또한 상임위원장 선출은 19일 14시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이 합의가 지켜진다면 지난 5월 30일 법적 임기를 개시한 18대 국회는 80여 일만에 원구성을 완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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