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사회적경제인 한마당 8일부터 인제서 열려

강원 사회적경제인 한마당행사가 오는 8~10일까지 사흘간 인제군모험레포츠연수원 및 정중앙 휴게소 일원에서 열린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사회적기업협의회와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의 날을 맞아 도내 사회적경제인의 친목교류와 사회적경제 제품에 대한 판로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인 300여 명이 참가해 공식 기념행사와 함께 토크콘서트, 체육·교류행사, 직거래 장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8일은 인제모험레포츠연수원에서 경기대 전진용 교수가 ‘창의적인 사회적경제 비즈니스모델 개발’이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진행하고 공공구매와 판로지원사업 설명회 및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순선 인제군수를 비롯한 전·현직 사회적경제 단체장, 사회적 경제인 등이 참석해 축사, 격려사와 함께 도내 마을기업·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 발전에 기여한 경제인에 대해 표창할 계획이다.

행사 둘째 날인 9~10일까지 이틀간 인제읍 정중앙 휴게소에서사회적경제 제품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이 장터는 전시·판매존, 먹거리존, 체험존, 푸드트럭존 등 4개 분야 50개 부스로 운영되며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인제로컬푸드 등이 참여한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도내 사회적경제인들이 정보공유 및 소통을 통해 사회적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직거래장터의 운영으로 사회적경제 제품의 홍보와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