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차이나 드림시티 조성사업은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산119-1번지 일원 50만㎡의 부지에 중국계 외국인 투자기업인 샹차오홀딩스㈜가 4873억원을 투자해 특급호텔, 휴양콘도미니엄 948실과 힐링숲 등 복합관광리조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강원도는 사업의 조속한 인허가를 위해 지난해 1월 인허가 TF팀을 구성했다. 10월 올림픽특구로 지정하고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중앙도시계획위원회, 환경영향평가, 사전재해영향성검토, 건축위원회, 道도시계획위원회 등 심의·협의 과정에서 강원도가 주도적으로 관련부서의 협의를 추진, 같은해 11월 특구실시계획 승인신청 이후 약 7개월만에 모든 인·허가를 완료했다.
지난 2월 법무부로부터 부동산 투자이민제 지역으로 지정받아 외국인 분양과 투자가 더욱 촉진돼 도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림픽 특구개발사업 실시계획이 승인·고시됨에 따라 오는 7월중 시공사 선정 절차를 걸쳐 8월에는 시설공사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올림픽 이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오는 2017년말까지 완공하면 시험운영을 거쳐 2018년 1월 개장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정동진 차이나 드림시티 조성사업 추진으로 올림픽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수요를 수용하고 2018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관광기반시설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 사업추진으로 1조 12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400여 명의 고용효과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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