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부산시의료원장에 부산대병원 최창화 신경외과 교수가 임용됐다.
25일자로 퇴임하는 정문기 원장의 뒤를 이어 대한신경외과 학회장을 맡고 최창화 교수가
신임 부산시의료원장에 올랐다.
최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최 원장은 1980년 부산대 의과대학 졸업 후 석사, 박사과정을 거쳐 1998년부터 이 대학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많은 임상경험을 가졌다. 부산대병원 진료처장, 부산지역암센터소장, 양산부산대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 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장의 경험을 토대로 의료원의 합리적 발전경영에 기여하고 부산대병원과 협진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지역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발전 후원회를 설립해 의료원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부산의료원장 임용은 의사로서의 전문성뿐 아니라 공공의료기관 원장으로서 시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유능한 전문가가 많이 응모할 수 있도록 예전과 다르게 공개모집 방식으로 변경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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