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우상호 "청와대, '김해 신공항' 은 국민 속이는 것"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우상호 "청와대, '김해 신공항' 은 국민 속이는 것"

"공약 파기는 공약 파기…박근혜 대통령이 사과해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3일 "청와대가 '김해 신공항'이라고 말하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며 "공약 파기는 공약 파기"라고 일침을 놓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를 '김해 신공항'이라고 명명해 책임을 비켜가려고 했다는 것이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 조정 회의에서 "청와대와 여권은 김해에 신공항을 건설하는 것이므로 약속 파기가 아니라고 하는데, 매우 옹색한 논리다. 이것은 김해 신공항이 아니라 '김해 공항 신활주로 사업'"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 문제에 대해 대통령이 나서서 왜 이렇게 결정할 수밖에 없었는지 소상히 설명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는 것이 도리"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관련 기사 : 朴 대통령, 사과 없이 "김해 신공항이 최선")

우상호 원내대표는 "앞으로 이 문제를 둘러싼 국론 분열 가속화를 막기 위해서라도 대통령의 설명과 그 후속 조치를 국회에서 세우는 것이 바람직한 수순"이라며 "갈등을 더 키우자는 게 아니라 갈등을 해소하자는 차원에서 대통령과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 대표도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동남권 신공항 사업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 사안"이라며 "대통령의 입장 발표가 필요하다"고 촉구한 바 있다. (☞관련 기사 : 안철수 "신공항은 대선공약, 대통령 입장 밝히라")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