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육군 7사단, 창설 67주년 기념행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육군 7사단, 창설 67주년 기념행사

육군 제7보병사단은 22일 부대창설 67주년을 맞아 사단사령부 대연병장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서정열 사단장을 비롯 최문순 화천군수, 손호중 화천경찰서장, 김운회 화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주요 기관장과 6·25 참전용사, 칠성전우회 및 사단 장병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부대창설을 축하했다.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부대 약사 보고와 축전 낭독, 유공자 표창, 사단장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육군 제7보병사단

식후에는 사단의 역사관을 견학하고 부대 식당에서 오찬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정열 사단장은 기념사를 통해 “연초부터 북한의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우리 장병들은 일전불사의 각오로 각자의 위치에서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배전우들이 이룩하신 빛나는 명예와 전통을 이어받아 사단의 위상과 전투력을 높이는데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7사단은 1949년 6월 20일 3개 보병연대와 포병 1개 대대로 서울 용산에서 창설됐다. 전군에서 유일하게 한 자리수 연대로 편성된 역사와 전통이 깊은 대한민국 대표사단이다.

6·25한국전쟁 당시 모두 28회의 전투에 참전해 적 사살 2만3000여 명, 6400여 명 포로 획득 등의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특히 영천대회전에서는 적 2개 사단을 섬멸해 최초로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1950년 10월 18일 한국군 최초로 평양에 최선두로 입성해 당시 북한 공산군의 지휘부로 사용됐던 김일성대학 옥상에 최초로 태극기를 게양하는 역사적인 과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러한 공적으로 역대 사단장 중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롯해 장관 5명, 대장 10명 등 많은 지도급 인사를 배출했으며 지금까지 모두 13번의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사단은 기념행사로 28일 오후 8시부터 사단 사령부 대연병장에서 민·군 화합을 위한 ‘국군방송 위문열차’를 열어 장병 장기자랑, 인기가수 공연, 걸그룹 댄스 배우기 등을 선보인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