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산림조합, 강원대에 발전기금 1000만 원 기탁

우수 산림인력 양성위해 9년 동안 1억원 기탁

강원 춘천시 산림조합(조합장 김영회)이 9일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오전 임직원들과 함께 김헌영 총장을 방문한 김영회 조합장은 산림환경과학대학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강원대

김영회 조합장은 발전기금을 기탁하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전국 최고의 산림인력을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조합은 우수 산림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강원대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헌영 총장은 “매년 학교 발전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보여주시는 김영희 조합장님을 비롯한 춘천시 산림조합 임직원 여러분의 학교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하신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강원대

기탁된 발전기금은 산림환경과학대학 학생들의 장학금 등 건전한 면학 분위기 조성을 통한 대학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춘천시 산림조합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1000만 원씩 발전기금을 기탁해와 이번 기탁으로 모두 1억 원을 기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