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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PK지역위원장 공모…부산 35명·경남 22명·울산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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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PK지역위원장 공모…부산 35명·경남 22명·울산 10명

부산 기장에 김한선 비공개 응모 '눈길'

더불어민주당 PK(부산·울산·경남) 지역위원장 공모에 부산은 18개 지역위에 35명(무효 1명), 경남은 16개 지역위에 22명, 울산은 6개 지역위에 10명이 각각 응모했다.

◇ 부산 18개 지역구 총 35명 지원…경쟁률 1.9대1
- 부산 기장에 김한선 비공개 응모 눈길


▲ 더불어민주당 로고.ⓒ더불어민주당

부산에는 18개 지역구에 총 35명(무효 1명)이 신청, 평균 1.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영도, 부산진을, 동래구에는 각각 4명씩 지원자가 몰렸다. 특히 기장군에는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나섰던 김한선 전 53사단장이 지역위원장 경쟁에 뛰어들어 눈길을 끌었다.

기장에는 현 조용우 지역위원장 이외에 2명이 신청했으나 1명은 복당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신청이 무효가 됐다. 비공개로 신청한 다른 1명은 김한선 전 53사단장으로 확인됐다. 김 전 사단장은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경선을 치렀으나 패했다.

영도구 박성윤, 동래구 안성태·하성기, 부산진구 손용구 의원 등 기초의원들도 지역위원장에 도전장을 냈다.

부산진을에는 지난 총선에 전략공천을 받았던 조영진 씨와 당시 공천을 신청했던 박희정, 김종윤 씨 이외에 손용구 구의원이 신청했다. 동래에는 총선에 출마했던 김우룡 씨와 안성태 구의원, 하성기 전 동래인터넷뉴스 발행인, 정태용 씨 등이 신청했다.

북·강서을에는 현 정진우 지역위원장에 더민주 부산시당 싱크탱크인 오륙도연구소 이사장을 맡은 정흥태 부민병원장이 비공개로 신청을 해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지난 총선에서 당선인을 배출한 북강서갑, 남구을 등 5개 지역에는 현역 의원 이외에 신청자가 없었다. 해운대갑, 남구갑, 서동구, 금정구 등도 지난 총선 출마자 이외에 신청자가 없어 단독신청지역이 됐다.

◇ 경남 16개 지역구에 총 22명 지원…경쟁율 1.38대1
- 총선 후보자 대거 응모, 사천·남해·하동 3대 1 최고

경남은 16개 지역구에 총 22명(남 18, 여 4)이 신청해 평균 1.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4·13총선에서 3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데다 지난 총선 출마자 대부분이 30%대 이상의 득표력을 보이면서 당선 가능 지점까지 접근했던 현상을 증명이라도 하듯 후보자가 몰렸다.

현역 의원 3명을 포함해 4·13 총선 때 후보자로 출마한 이들이 대거 지역위원장 공모에 응했으며, 5개 지역구에서는 경쟁 구도가 펼쳐지게 됐다.

더민주 소속 현역 의원이 배출된 김해갑, 김해을, 양산을에는 각각 민홍철·김경수·서형수 의원이 단독으로 신청했다.

4·13 총선에서 더민주 소속 후보가 선전을 펼쳤던 창원 의창에서는 김기운 노무현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공명선거 부실장과 한양수 (사)부마민주항쟁 마산동지회 이사 겸 사무처장이 등록했다.

거제 역시 4·13 총선 때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변광용 참여정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외에도 하준명 정당인이 신청해 경쟁 구도가 펼쳐졌다.

특히 사천·남해·하동에서는 고재성 더민주 경남도당 조직국장, 최용석 문화창업진흥원 원장, 황재은(여) 더민주 경남도당 여성위원장 등 3명이 응모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조강특위의 ‘총선 낙선지역 철저 검증’ 원칙에 반발해 지난달 말 송인배 지역위원장이 사퇴한 양산갑에는 강상인 양산시상공인연합회장, 정석자(여) 양산시의회 의원 2명이 신청을 했다.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서는 김태환 이원산업 대표와 방만섭 극단 메들리 객원작가가 지역위원장 후보로 등록했다.

이 외에도 창원 성산 허성무 전 경남 정무부지사, 창원 마산합포 박남현 현 지역위원장, 창원 마산회원 하귀남(여) 전 청와대비서실 법무비서관, 창원 진해 김종길 회계사, 진주갑 정영훈 변호사, 진주을 서소연(여) 현 지역위원장, 통영·고성 백두현 전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산청·함양·거창·합천 권문상 현 지역위원장 역시 단독 접수됐다.

◇ 울산 6개 지역구 총 10명 지원…경쟁률 1.6대1
- 남구갑·울주 제외 복수후보 등록

울산에는 6개 지역구에 총 10명이 신청,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됐다.

남구갑과 울주군을 제외하고는 복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남구갑과 울주군에는 지난 20대 총선을 완주한 심규명 울산항만공사 초대 감사와 정찬모 현 지역위원장이 각각 후보 등록을 마쳤다.

중구는 임동호 전 울산시당위원장과 이철수 신민주공화당 중구지구당 위원장, 남구을은 임동욱 현 지역위원장과 김영옥 전 문재인대선후보민주캠프 사회복지사업발전특위 위원, 동구는 이수영 현 지역위원장과 손삼호 울산동구 서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북구는 김재근 현대자동차 기술주임과 이상헌 전 노무현대통령후보 울산시 선거대책본부장이 각각 신청했다.

한편, 더민주 조강특위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역위원장 심사 기준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강특위는 당헌·당규에 따라 지역실사와 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단수 또는 복수 후보자를 선정하며 복수 후보자는 지역위원회 경선을 거쳐 중앙당 당무위원회 인준으로 최종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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