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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한옥학교, 한옥 전문가 양성 산실…1087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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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한옥학교, 한옥 전문가 양성 산실…1087명 배출

한옥의 멋 아름다움 알려

강원 화천군 간동면 유촌리 화천한옥학교가 졸업생 1087명을 배출하는 등 전통 목조건축 기능인력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2004년 개교한 화천한옥학교는 2006년 노동부로부터 직업능력개발 공공훈련시설로 승인과 2014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우수한옥체험숙박시설로 인증 받는 등 직업능력개발과 관광시설로도 큰 각광을 받고 있다.

ⓒ화천군

화천한옥학교는 현재 한옥의 벽체구조와 황토주택 건축공법 등 5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목교육(6개월)과 소목교육(4개월)을 비롯해 한옥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3명의 교수진들이 전통한옥 방식 뿐만 아니라 새로 개발된 건축소재들과 기법을 결합해 한옥의 우수성과 생활방식을 현대에 맞게 재조명, 치목과 조립의 기초적 한식목공기능 교육에서 한옥 건축설계의 심화과정까지 학습 할 수 있는 종합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홈스테이를 운영하며 내·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옥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화천군

한옥학교는 학교운영 행정동인 창신전과 식당, 목공구전시관, 한옥연구실, 기숙사, 치목장, 한옥체험관, 강당 등 10여동의 한옥과 주차장을 갖추고 전통 한옥 제작 전 과정을 이론·실습을 교육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한옥 아카데미를 표방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베를린 통일정자를 제작하고 대한민국 한옥의 우수성을 유럽의 심장부인 독일 중심에 우뚝 세운것을 비롯해 2014년 노르웨이와 스웨덴의 노벨 평화의 종 종각을 제작하기도 했다.

또 소설가 이외수 작가가 문학활동을 이어가는 공간인 화천감성마을 ‘모월당’과 평화의 댐 ‘노벨 평화의 종’에 정자 모양의 종각도 화천한옥학교의 작품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 한옥학교를 장인정신과 자연을 담은 마음으로 우리의 전통한옥의 가치를 위대한 유산으로 소중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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