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미래부주관 대학 기술경영센터 사업 선정

도내 4개 대학과 컨소시엄 구성해 효율적 기술사업화 추진

강원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대표이사 김재경)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해 대학 내 기술이전전담조직(TLO) 및 지주회사 등을 연계·통합한 대학 기술경영센터(TMC:Technology Management Center)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강원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는 강원대, 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한림대학교와 재산권 중개 전문기업 ㈜지티랩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합TMC’분야에 선정돼 앞으로 3년 동안 매년 최대 9억5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강원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는 이들 대학과 함께 기술사업화 관련 조직을 연계하고 대학의 기술 발굴 및 수요 기업 연계 지원, 도내 유관기관 및 주요기업과의 네트워크 및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원대

대학 TMC 사업은 대학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통해 분산된 대학내 기술사업화 조직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대학은 자체 수립한 경영계획에 따라 ▲IP(지적재산권) 창출·관리 ▲기술이전·창업 ▲사후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 사업을 대학기술경영 선도모델을 구축하는 ‘단독 TMC’와 지역 기반의 대학 간 협력을 유도하는 ‘연합TMC’로 구분했다.

김재경 강원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대표는 “강원대학교가 대학 기술이전 분야에 있어 국내 대학 중 10위권에 속하는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들 대학과 연계해 지역 산업·경제 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