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21일 시민과 함께 떠나는 지구여행 전시회 개최

암석·화석·동굴·지하수·화산 관찰 등 프로그램 다채

강원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지질·지구물리학부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자연과학대 3호관 및 잣터에서 ‘춘천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지구자원환경 전시회-제10회 함께 떠나는 신기한 지구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융합지구과학기술인력양성사업단 주관으로 지질학전공이 주최하고 연천군, 포천시, 한국녹색지구환경연구소, 지질유산환경연구소, 자연과학대학이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는 각종 지구자원환경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지질과학에 대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강원대

범지구적 환경 문제와 더불어 자연재해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한 지구의 탄생, 지구 내부 구조, 대륙이동설, 광물관찰, 화석관찰, 암석관찰, 지진, 화산 관찰 등 대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현미경 관찰, 현미경 관찰을 위한 박편 제작 과정, 화석 만들기 체험, 춘천시내에 분포한 암석 정보 프로그램 등 각종 체험 부스들이 마련된다.

유재영 지질·지구물리학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시민들의 지질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자연환경 재해 및 자원 분야 이해의 폭을 크게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구 환경 및 자원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