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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부산 대표 향토극장, 남포동 '대영시네마'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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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부산 대표 향토극장, 남포동 '대영시네마' 작별

경영난과 대기업 공세에 결국 오는 18일 영업 종료

ⓒ이상우 AD

대영시네마는 지난 1957년 개관돼 부산국제영화제가 생겨날 당시 주요 무대였던 남포동 극장가를 대표하는 영화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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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극장은 1957년 개관해 1994년 폐관을 거쳐 1999년 총 6개 스크린을 갖춘 복합극장으로 재개관했습니다.

현재는 총 8개관으로 확장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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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시네마의 관리처인 서울극장은 12일 "경영상의 이유로 대영시네마 영업을 종료하게 됐다"며 "오는 18일까지 영화관을 운영하고 폐점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상우 AD

롯데시네마 홍보팀 관계자는 "대영시네마 건물을 매입하려는 쪽과 임차계약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계약이 확정되면 올해 하반기 안에 영화관을 개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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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안정은 기자

[편집] 이상우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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