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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5월 한 달간 ‘어쿠스틱 청춘 버스킹‘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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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5월 한 달간 ‘어쿠스틱 청춘 버스킹‘ 축제

뮤지션 18팀 릴레이 버스킹 공연 등 풍성

강원 춘천시 남이섬에서 자연을 배경삼아 청춘을 노래하는 <2016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이 5월 한 달간 펼쳐진다.


여행스케치, 타루, 바닐라어쿠스틱, 동네빵집 등 기성 뮤지션과 예선을 거쳐 선발된 18팀의 신진 어쿠스틱 뮤지션이 모두 12일간 5월 남이섬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남이섬

남이섬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16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은 2가지 섹션으로 구분된다.


먼저 5월 6~8일 열리는 ‘PART 1 어쿠스틱 청춘 콘서트’는 싱어송라이터 타루의 무대를 시작으로 여행스케치, 바닐라 어쿠스틱, 동네빵집이 특별한 숲 속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어 13~29일까지 매주 금, 토, 일 열리는 ‘PART 2 어쿠스틱 청춘 버스킹’은 예선을 거쳐 선발된 신진 뮤지션 18개 팀의 릴레이 버스킹 무대로 진행된다.

ⓒ남이섬

이 중 관객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팀은 6월과 7월 남이섬 주말공연 및 공연예술축제에 함께하는 기회도 얻는다.


이밖에도 ‘나만의 기타 피크 만들기’ ‘팬플륫 & 오카리나 만들기’ ‘당근 피리 만들기’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와 체험 행사를 연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남이섬 홈페이지 및 2016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남이섬

한편 ‘동화나라 노래의섬’을 표방하는 남이섬은 2004년 ‘한국대중음악의 발전과 보존‘이라는 목적 하에 노래박물관을 개관하고 연간 600여 회에 이르는 대중음악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이근식 남이섬문화재단 팀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신진 뮤지션들이 꿈과 실력을 펼칠 수 있는 자유로운 무대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자연과 가장 잘 조화를 이루는 어쿠스틱 음악을 중심으로 남이섬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에게 ‘자연 속에서 우연히 마주친 선물 같은 음악’이라는 느낌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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