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유승민 의원이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를 제치고 여권 내에서 차기 대선주자 1위에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국민일보>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30.7%로 여야 전체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3.7%로 뒤를 이었다.
3위는 유승민 의원으로 17.6%를 기록했다. 김무성 전 대표는 10.7%로 뒤를 이었다. 5위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으로 10.2%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구에서 더민주 깃발을 꽂은 김부겸 당선자는 9.9%를 기록 6위를 차지했다.
이어 홍준표 경남도지사(6.4%), 박원순 서울시장(4.7%),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4.3%), 김문수 전 경기지사(3.9%)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19일 양일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병행 임의걸기(RDD) 방식이 사용됐다. 응답률은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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