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부산시당이 '부산 부활'을 다짐하고 나섰다.
부산시당은 23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부산지역 출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은행 개소식 겸 출정식을 가졌다.
부산시당은 이날 1년간 준비한 공약을 공개했다.
공약은 일자리가 펑펑 생겨나는 부산, 부산을 동북아 최대의 항만으로, 서민이 살기 좋은 부산 등이다.
김영춘 부산시당위원장은 “대한민국 제 2의 도시였던 부산이 추락을 거듭해 변방의 도시로 전락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장은 “이런 상황에도 부산 정치와 행정을 독점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계파싸움에 날 새는 줄 모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부산경제자유구역을 경남과 분리하고 남항과 북항 연안지역까지 확대 지정해 글로벌 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가덕도 신공항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부산의 정치가 바뀌어야 시민의 질이 나아지고 부산이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바뀐다”며 “3분의 1 의석, 최소 6석 만이라도 야당에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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