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23일 19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 나오는 국민의당 지지율에 비춰보면 1~5번은 당선 안정권, 6~8번은 당선 가능권으로 평가된다.
비례대표 1번에는 신용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신 원장은 물리학 박사 출신으로 이공계 우선 컨셉인 것으로 보인다. 2번 역시 오세정 서울대 문리천문학부 교수가 받았다. 3번은 박주현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4번은 이상돈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이, 5번은 박선숙 국민의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이 받았다.
6번은 채이배 좋은기업지배연구소 연구위원, 7번은 김수민 청년여성 디자인벤처 창업가, 8번은 이태규 국민의당 선대위 전략홍보본부장이 받았다.
당선 가능권에 당 지도부가 4명이 포함돼 있는 셈이다. 면면을 봐도 대부분 안철수 대표와 가까운 인사들이 상위 순번을 배정받았다.
다음은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 순번
1번 신용현(55·여·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2번 오세정(63·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3번 박주현(52·여·국민의당 최고위원)
4번 이상돈(64·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
5번 박선숙(55·여·국민의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6번 채이배(41·좋은기업지배연구소 연구위원)
7번 김수민(30·여·청년여성 디자인벤처 창업가)
8번 이태규(52·국민의당 선대위 전략홍보본부장)
9번 김삼화(53·여·전 여성변회 회장)
10번 김중로(65·예비역 육군 준장)
11번 장정숙(65·여·전 서울시의원)
12번 이동섭(59·전 태권도연합회 회장)
13번 최도자(61·여·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회장)
14번 임재훈(49·국민의당 선관위 조직사무부총장)
15번 김임연(48·여·대한장애인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장애인)
16번 정중규(58·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공동대표·장애인)
17번 이미현(56·여·여성유권자연맹 수석부회장)
18번 김현옥(51·국민의당 부산시당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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