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학생생활관(관장 최희봉)은 생활관생 3600여 명을 대상으로 11일까지 무료 이동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강원대는 생활관 내 전염성 질환 예방을 위해 결핵검진을 실시해왔으며 지난해까지 검진비용을 개인 부담으로 했지만, 올해부터 춘천시와 강원도결핵협회 지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4년에 약 4만여 명의 결핵환자가 발생하는 등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결핵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여러 기관의 도움으로 무료 이동 검진센터를 설치 운영하게 돼 관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여러 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원생들의 질병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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