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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기남 합류? 당내 반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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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기남 합류? 당내 반대 많아"

"교섭단체 목표 아냐…정동영, 정치 판 바꿀 역할 하실 분"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 대표는 14일 '아들 로스쿨 압력' 의혹으로 공천을 받기 어려워지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신기남 의원의 국민의당 합류 가능성을 일축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서울 노원구에 있는 성당에서 미사를 본 뒤, '신기남 의원 합류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내에서 우려와 반대가 많다"고 답했다. (☞관련 기사 : '아들 로스쿨 압력' 신기남, 더민주 탈당 선언)

국고 보조금 지급일을 하루 앞두고 안 대표는 "(국고 보조금을 받기 위해 총선 전에) 교섭단체 구성을 목표로 삼고 일을 하지 않았다"면서 "합류한 의원 분들이 다른 의원들의 합류를 권유해왔던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이 교섭단체를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17명의 의원을 확보한 국민의당은 원내 교섭단체가 되기 위해 의원 3명을 더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국민의당이 교섭단체가 되면 여야 협상에서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고 보조금을 33억 원에서 91억 원으로 58억 원 더 받을 수 있다.

안 대표는 "정당 보조금 확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면서 "보조금으로 따지면 2월 15일이 시한이 아니라 3월 중순인데, 2월 15일까지 교섭단체 구성에 언론들이 왜 그렇게 의미를 두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정동영 전 의원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은 정치의 판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정치의 판을 바꾸는 데 (정동영 전 의원이) 역할을 하실 분으로 믿는다"면서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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