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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좌장 서청원, 日 아베 만나 "위안부 합의 이행"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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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좌장 서청원, 日 아베 만나 "위안부 합의 이행" 다짐

아베 "합의, 日로서도 100% 만족 못해…시간 지나면 국민 이해할 것"

한일 양국 국회의원 교류 모임 '한일의원연맹'이 일본을 방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면담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일의원연맹 회장 서청원 의원은 13일 오후 보도 자료룰 내어,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아베 총리를 면담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박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박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한일 양국 간 가장 어려운 현안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작년 말 타결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금번 합의의 충실한 이행이 양국 관계의 선순환적 발전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이와 관련해 사실이 아닌 일들이 언론에 보도돼 합의 정신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에 대해 "위안부 문제는 한일 양측 모두에게 어려운 결단이 필요한 것이 있다"며 "합의 내용이 일본으로서도 100% 만족한 것은 아니고 일본 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있긴 하지만, 국민들은 시간이 지나면 금번 합의가 올바른 것이었다고 이해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고 서 의원이 전했다.

한일의원연맹 대표단은 이날 오전 재일 민단 신년회에 참석했다. 대표단으로는 서 의원 외에 새누리당 김태환, 주호영, 심윤조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성곤 의원 등이 함께했다.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3일 오후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서청원 의원을 접견하고 있다. 여당 친박계 좌장인 서 의원은 아베 총리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를 전했디. ⓒ서청원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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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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