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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안대희·조윤선, 서울 승리 위한 헌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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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안대희·조윤선, 서울 승리 위한 헌신 요구"

정몽준·김황식·이혜훈·이준석에도 '서울 험지' 출마 요청

새누리당 전·현직 서울시당위원장들은 10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안대희 전 대법관 등의 '서울 험지 출마'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냈다. 새누리당 현 서울시당 위원장은 김용태 의원이며, 전 서울시당 위원장으로 나경원·김성태 의원이 성명에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공동 성명에서 오 전 시장과 안 전 대법관, 그리고 정몽준 전 대표와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전 최고위원,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 등을 거론하며 "서울 승리를 위한 자기 헌신과 희생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이들은 "서울은 새누리당이 절대 소수 야당인 지역"이라면서 "서울 시장과 서울시 교육감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서울 구청장 시의원도 대부분 새정치연합 소속이다. 시장, 교육감, 국회의원, 구청장, 서울시의원으로 연결된 새정치연합 5인 1각 커넥션은 새누리당으로서는 넘기 버거운 장벽"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 장벽을 넘어 승리하기 위해선 비상한 서울시 총선 승리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그 승리 전략의 처음이자 마지막, 알파와 오메가는 결국 서울 시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고, 그것은 자기 희생과 헌신이 있을 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일부 새누리당 내에서 일고 있는 양지론과 험지론 논란은 그 자체로 민망한 일이자 새누리당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일"이라면서 "우리 것은 지키되, 상대 것을 빼앗는 것이 선거 전략의 기본이다. 새정치연합이 차지하고 있는 지역을 탈환하는 데 우리 당의 기둥들이 앞장서 주기를 간곡하게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현직 서울시당위원장들이 거론한 오 전 시장 등 중 일부는 이미 수도권 출마를 준비 중이거나 수도권에 출마할 것으로 관측되는 인물들이다. 오 전 시장은 서울 종로에, 이 전 최고위원과 조 전 수석은 서울 서초갑에 출마할 예정이다. 이 전 비대위원은 서울 노원병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안 전 대법관은 부산 해운대에 출마할 예정이며, 정 전 대표와 김 전 총리는 총선 출마 여부를 아직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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